GS건설, 작년 수주 14조1050억원‘사상 최고치’

입력 2011-01-2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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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지난해 수주액 총 14조1050억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호주, 캐나다 등 해외 플랜트 부문에서의 호조로 매출은 7% 늘어난 7조8930억원으로 집계된 반면 영업이익은 총 5210억원으로 8% 감소했다. 작년 4분기의 영업이익은 1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늘었고, 수주는 6조6630억원, 매출은 2조920억원으로 각각 7%, 35% 증가했다.

GS건설 관계자는“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불투명한 경영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핵심가치의 선포와 플랜트, 발전.환경 사업에서의 지역다변화, 공종다각화의 가시적인 성과를 토대로 지난해 경영 목표를 달성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해외도급 공사에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해 큰 성장을 이뤘지만 국내 국내 부동산 시장의 여파로 주택 시장의 이익이 줄면서 영업이익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GS건설은 올해 사업목표를 수주 16조2150억, 매출 9조380억, 영업이익 6400억으로 설정,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2011년을 맞아 올해의 경영방침을‘성장과 가치경영의 균형’으로 정했다.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육성을 통해 신성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사업부별로 신사업 조직을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신성장 사업 준비를 마치고, 실질적인 투자활동을 병행,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신성장 사업의 리더십을 확보하는데 역량을 집중해갈 예정이다.

해외사업에 있어서는 토건부문의 해외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사 해외영업 지원조직을 확대·개편하고, 전반적인 해외사업의 지역 거점을 강화하는 한편 현지화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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