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도이치모터스, 블랙스톤 인수추진 보도에 상승세

입력 2011-01-25 09:09 수정 2011-01-2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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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조원대를 운용하는 세계 3대 사모펀드(PEF) 중 하나인 블랙스톤이 도이치모터스를 인수하기 위한 인수의향서(LOI)를 체결했다는 매일경제신문 보도에 급등세다.

25일 오전 9시 8분 현재 도이치모터스는 전일대비 120원(1.69%) 상승한 7200원에 거래중이다.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블랙스톤은 미국 '빅3' 제조사 의견을 대변하는 전미자동차제조업협회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BMW 딜러 업체인 도이치모터스에 제3자 배정 증자 참여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인수를 통해 경영권을 확보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3자 배정 증자와 BW 인수에 사용될 금액은 700억원에 달한다.

블랙스톤은 지난해 말 도이치모터스에 대한 자체 회계감사를 마친 데 이어 26일부터 국내 회계법인을 통해 막바지 실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실사가 마무리되는 다음달 초 투자확약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블랙스톤은 경영권 인수 뒤 공개매수를 통해 도이치모터스를 상장폐지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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