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중 고철가격이 톤당 601달러로 최고가를 경신했다. 철광석은 지난해 10월까지 지속되던 상승세가 다소 주춤했다.
25일 관세청이 발표한 ‘2011년 1월 중 주요 원자재 수입 동향’에서 고철이 지난해말 재반등 이후 전월대비 16.3%, 전년동월대비로는 37.7% 증가해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철광석은 1월중 수입단가가 톤당 150달러로 집계돼 전월대비 1.4%, 전년동월대비 19.3% 상승했다.
비철금속은 니켈괴가 8월에 재반등하며 1월 현재 톤당 2만4486달러 기록하며 지난해 5월 최고가에 근접했다. 니켈괴는 전월대비 3.5%, 전년동월대비 20.8% 올랐다.
동괴는 1월 현재 톤당 8718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10월부터 매월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전월대비로는 2.8%, 전년동월대비로는 26.8%이나 상승했다.
알루미늄은 1월 현재 톤당 2505달러로 최근 1년 중 최고가로 조사됐다. 다만 전월대비 2.7%, 전년동월대비 0.1% 증가해 큰 폭의 상승세는 없었다.
에너지류는 원유가 전월대비 5.1%, 전년동월대비 7.5% 상승했으며 전년평균단가 79달러에 비해 약 10% 상승해 배럴당 89.4달러로 집계됐다.
가스는 1월 현재 수입단가는 톤당 561달러로 전월수준을 유지해 지난해부터 이어진 보합세가 지속됐다. 전월대비로는 0.1%, 전년동월대비로는 무려 36%가 올랐다.
곡물 원자재는 제분용밀의 1월 현재 수입단가가 톤당 375달러로 전월대비 3.9%, 전년동월대비 34.8% 상승해 지난해 1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원당의 1월 현재 수입단가는 톤당 616달러로 지난해 8월 최저가 이후 재반등하며 1월 들어 전년 최고가에 근접했다.전월대비로는 10.7%, 전년동월대비로는 22.2% 올랐다.
옥수수는 1월 현재 수입단가가 톤당 251달러로 소폭 하락해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였다. 전월대비는 1.2% 감소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12%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