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25일 삼호주얼리 구출작전 과정에서 총상을 입고 오만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석해균 선장과 관련해 "현지 치료지원과 국내후송에 대비하기 위해 국내 전문의료진을 오늘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내.외신 정례브리핑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현재 석 선장은 1차 수술후 회복중이며 석 선장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외교부 신속대응팀이 현지에서 선사측과 함께 진료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또 "정부는 이번 삼호주얼리호 구출작전을 통해 해적들과는 협상을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분명히 함으로써 우리선박에 대한 추가 납치를 억지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