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英 GDP 악재...하락

입력 2011-01-26 05: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주요증시는 25일(현지시간) 영국의 부진한 경제성장률에 경기회복 둔화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0.67% 하락한 280.10으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26.14포인트(0.44%) 내린 5917.71로, 독일 DAX30 지수는 8.76포인트(0.12%) 밀린 7059.01로,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13.59포인트(0.34%) 떨어진 4019.62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영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 밖으로 떨어지고 스페인 은행들의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영국의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5%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인 0.5% 성장을 밑돌았다.

영국 통계청은 “건설경기가 부진을 보이고 지난해 12월 100년 만에 최악의 한파로 서비스 부문과 소매판매 등이 위축을 보인 것이 악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엘레나 살가도 스페인 재무장관은 전일 “스페인 은행은 200억유로 정도의 추가 자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스페인 은행들의 기본자본비율을 최소 8% 이상으로 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스페인 은행들의 재정건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다.

업종별로는 스페인 최대 은행 방코 산탄데르가 3.5% 급락했다.

유럽 최대 반도체업체 ST마이크로일렉트릭스는 에릭스과의 합작사인 ST-에릭슨 와이어리스가 손실을 봤다는 소식에 4.5% 떨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64,000
    • +0.95%
    • 이더리움
    • 4,765,000
    • +1.84%
    • 비트코인 캐시
    • 698,500
    • +3.02%
    • 리플
    • 1,966
    • +1.29%
    • 솔라나
    • 325,600
    • +1.02%
    • 에이다
    • 1,356
    • +3.67%
    • 이오스
    • 1,114
    • -0.89%
    • 트론
    • 279
    • +2.57%
    • 스텔라루멘
    • 658
    • +4.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750
    • +1.15%
    • 체인링크
    • 25,360
    • +7.73%
    • 샌드박스
    • 86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