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카스'가 지난해 거침없는 성장에 이어 올해도 토끼해에 걸맞게 껑충 뛰어 오를 기세다.
'카스'는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은 메가 브랜드 전략을 채택해 오색(五色)매력의 5가지 제품과 차별화되고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선호도 No.1 맥주로 자리잡았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시노베이트(Synovate)가 전국 만 19세 이상 55세 이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월별 브랜드 선호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카스가 2010년 12월 브랜드 선호도 41.8%로 대한민국 소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맥주 브랜드로 꼽혔다. 카스의 브랜드 선호도는 2008년 9월 36.9%로 경쟁 브랜드를 앞 선 이후 격차를 더욱 벌이며 꾸준히 상승,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또한, 국내 맥주시장이 소폭성장에 그쳤음에도 카스의 2010년 판매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8.5% 성장하며 지속적인 상승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카스에 대한 이 같은 폭넓은 지지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과 취향을 충족시키기 위해 매년 신제품을 출시한 노력에 결과다. '카스'는 오색(五色)매력의 5가지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맛과 차별화된 음용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혀, "골라 마실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하며 국내 맥주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톡’ 쏘는 맛이 일품인 '카스 후레쉬'에 이어2007년 고알콜 도수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6.9도의 '카스 레드', 2008년 천연 레몬과즙을 함유해 더욱 상쾌한 '카스 레몬', 2009년 맥주를 처음 접하는 1924세대를 위한 고탄산, 저도주의 젊은 감성맥주 '카스2X', 2010년 맥주 한잔을 마셔도 칼로리 때문에 고민하는 소비자를 위한 라이트 맥주 '카스 라이트'를 선보였다.
'카스 라이트' 는 '맛'과 '칼로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킨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맥주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출시 45일만에 천 만병(330ml 기준) 판매 기록을 돌파한 '카스 라이트'는 맥주 성수기인 여름시즌을 기점으로 판매량이 급증하더니 8월 한 달에만 930만병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출시 173일 만에 총 5,000만병을 판매하는 등 출시 이후 놀라운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역의 특색에 맞춘 지역 맞춤형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에게 좀 더 친근감 있게 다가가 브랜드 친밀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카스'는 지난 월드컵 시즌과 피서철을 맞아 해운대에 대형 비행선을 띄워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해변가를 찾은 피서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 바 있으며, 겨울에는 부산의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카스 산타 보이'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와의 친밀도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부산지역에서 카스의 브랜드 선호도는 2009년 14.4%에서 2010년 20.4%로 상승했다.
이처럼 높은 '카스'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는 오비맥주의 시장점유율 증가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한국주류산업협회에 따르면, 오비맥주 시장점유율은 2007년 40.8%, 2008년 41.8%, 2009년 43.7%에 이르기까지 3년 연속 꾸준히 성장했으며, 2010년 11월 현재 45.4%로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오비맥주 송현석 마케팅 담당 상무는 "지난해 '카스 후레쉬'와 '카스 라이트'가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올해도 '카스'의 뛰어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맥주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