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 "영업ㆍ인사ㆍ기획 부서가 많이 받을 것"

입력 2011-01-2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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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꼽은 설 연휴 거래처 선물이 가장 많이 들어오는 부서는 '영업ㆍ영업 관리'였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직장인 5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뽑힌 '거래처에서 설 선물이 가장 많이 들어오는 부서'는 △영업ㆍ영업 관리(24.3%) △기획ㆍ인사(22.8%) △광고ㆍ홍보(17.0%) △마케팅(11.2%)순이었다.

선호하는 거래처 선물은 47.4%가 생활용품(수건ㆍ컵ㆍ우산ㆍ식용유ㆍ참치ㆍ샴푸 등)을 꼽았고 다음으로는 △펜ㆍ다이어리ㆍ달력ㆍUSB 등 사무용품(29.0%) △시계&계산기(9.4%) △차량용품(4.1%) 등이었다.

반면 61.2%의 응답자는 받기 싫은 선물도 있다고 답했다. 받기 싫은 선물은 △차량용품(35.2%) △사무용품(32.7%) △시계&계산기(17.4%) △생활용품(11.9%) 순으로 조사됐다.

‘선물 주기 싫은 거래처가 있다’는 직장인은 67.4%였다. 이들 3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유는 △거래처 직원이 친절하지 않아서(31.1%) △선물을 주지는 않고 계속 받기만 하는 거래처라서(27.8%) △업무에 관계없는 거래처라서(21.9%) △선물 주는 것도 일이라 힘들어서(13.9%) △거래처에 주는 선물이 초라해서(5.0%)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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