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도요타 자동차가 ‘노아’ 등 16차종 120만2800대를 리콜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요타와 일본 국토교통성은 이날 자료를 통해 엔진 연료 파이프의 결함으로 연료 누설 우려가 있다며 리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00년 5월부터 2008년 10월 사이에 만들어진 노아와 복시, 아이시스 등 16개 차종이다.
도요타는 이와는 별도로 ‘크라운’ 등 3개 모델에 대해 연료 압력 센서 결함으로 총 7만4590대를 리콜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도쿄증시에서 거래된 도요타의 주가는 전날보다 1.87% 떨어진 3400엔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