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프리보드]IPO종목 상승...티피씨 9350원

입력 2011-01-2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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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장에서는 26일 IPO종목들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내달 8일 상장 예정인 티피씨와 케이아이엔엑스는 나란히 상승했다. 자동차 부품 및 부품소재 기업인 티피씨는 1월에 공모청약을 마친 종목 중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1413.24대 1)을 기록했다. 공모청약 이후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이 13.33% 급등하며 9350원으로 올라섰다. 네트워크 전문기업 케이아이엔엑스(9400원, +1.08%)는 588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공모청약을 시작한 나노신소재는 2만3800원으로 0.21% 소폭 상승했다. 나노신소재는 투명전도성산화물(TCO) 타겟 및 반도체 CMP 슬러리 전문기업으로 청약은 내일(27일)까지 한국투자증권에서 진행되며 공모가는 1만7000원이다.

수요예측을 진행하는 산업용 보일러업체 부-스타(+2.83%)는 5450원으로 오름세를 이어갔고 현대위아(9만4500원)는 0.53% 밀려났다. 현대위아의 공모희망가 밴드는 5만3000원~6만원으로 수요예측을 거쳐 2월 9일~10일 공모청약을 실시한다.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5거래일동안 6.44% 하락하며 2만350원으로 하락했고 상승세를 보이던 LB세미콘과 제이엔케이히터도 각각 6025원, 2만900원으로 하락 반전했다.

장외 주요종목에서는 현대로지엠이 급등세를 보였다. 현대엘리베이터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500억원을 출자한 현대로지엠은 52주 최고가를 기록하며 1만3500원을 기록했다.

현대아산(1만2000원), 현대엔지니어링(38만2500원), 현대카드(1만9250원), 현대캐피탈(5만500원) 등 범현대계열주들은 가격 변동이 없었고, 현대삼호중공업(8만5250원)이 홀로 0.29% 하락했다.

SK건설은 삼성엔지니어링과 최대 80억 달러에 달하는 사우디아라비아 가스전 공사를 수주했다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2.22% 하락하며 6만6000원을 간신히 지켜냈다. 포스코건설은 전일 9만2500원으로 하락한 후 쉬어가는 모습이다.

IT계열주인 엘지씨엔에스는 상승 반전하며 1.94% 오른 3만9500원으로 4만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삼성SDS는 3거래일 연속 하락으로 14만4500원으로 밀려났다.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9만원대 재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는 메디슨은 전일대비 4.76% 올랐고 터보블로워 제조업체인 뉴로스는 6.08% 오른 7850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마이다스아이티(+3.57%), 엘피온(+5.00%), 테크윙(+0.44%), 빛샘전자(+1.80%), 세원테크(+2.39%), 케이맥(+2.93%) 등 장외 종목들은 상승했다.

프리보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프리보드지수는 26일 전일대비 0.2%, 24.90포인트 내린 1만2191.17, 프리보드벤처지수는 0.52%, 152.89포인트 상승한 2만9750.72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89만946주, 거래대금은 2억3353만9240원이다. 프린톤이 거래량 42만2621주,

거래대금은 6684만1915원을 기록해 모두 가장 많았다. 76개 거래가능 종목 중 24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상승과 하락종목은 각각 4개와 14개다.

쏜다넷(500원, +100원, +25.00%), 코캄(1만950원, +150원, +1.38%)등이 상승한 반면 우성아이비(545원, -230원, -29.67%), 제이엠생명과학(1040원, -245원, -19.06%)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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