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25일(현지시간) 북한과 이란에 대한 강력한 제재로 북한.이란 핵문제에서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로버트 기브스 대변인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연설 직전 가진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언급할 외교안보 문제에 이란과 북한 문제가 포함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기브스 대변인은 “우리는 이들 두 정부에 대해 매우 강력한 제재를 시작했다”면서 “우리는 그(이란과 북한) 핵 문제에서 진전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후 국정연설에서 “한반도에서 우리의 동맹 한국과 함께 할 것이며, 북한이 핵무기 폐기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