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미국 힙합그룹의 멤버가 인텔의 창조적 혁신담당 이사가 됐다.
26일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에 따르면 세계 최대 반도체회사인 인텔은 25일 힙합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의 멤버이자 뮤직 프로듀서인 윌 아이엠이 음악과 함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랩톱 개발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윌아이엠은 트위터를 통해 “공식적으로 인텔의 창조적 혁신담당 이사가 됐다. 인텔과 함께 할 것이며 현재 우리는 파트너다”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는 인텔이 국내판매와 마케팅 관련 콘퍼런스가 열리고 있는 애너하임 컨밴션센터에서 이뤄졌다.
본명이 윌리엄 제임스 애덤 주니어인 윌아이엠은 이 행사에 인텔의 사원배지를 착용하고 참석했다고 인텔은 전했다.
윌아이엠은 인텔과 다년계약을 맺었으며 실제 업무를 하게 될 것이라고 인텔은 설명했다.
인텔의 마케팅최고책임자인 데보러 콘래드는 인텔의 혁신은 새로운 형태의 소통과 엔터테인먼트를 수용하는 글로벌 젊은이들의 문화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윌아이엠이 속해 있는 블랙 아이드 피스는 6차례 그래미상을 수상했으며 2900만장의 앨범을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