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이 예상과 부합하는 분기 순익을 내놨다.
보잉은 26일(현지시간) 지난 4분기(10~12월) 순이익이 11억6000만달러(주당 1.56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12억7000만달러(주당 1.75달러)에 비해 줄어든 것이지만 전문가 예상치에는 부합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의 179억4000만달러에서 8% 감소한 165억5000만달러를 기록, 전문가 예상치인 169억7000만달러를 밑돌았다.
지난해 전체 주당 순익과 매출액은 각각 4.45달러, 643억달러를 기록했다.
보잉은 올해 주당 순익이 3.8~4달러, 매출 680억~71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뉴욕증시 정규장에서 3.07% 하락한 보잉의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3.10%로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