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모빌리티가 예상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전망은 좋지 않았다.
모토로라모빌리티는 26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전년동기의 2억400만달러(주당 69센트) 손실에서 8000만달러(주당 37센트)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8억달러에서 34억3000만달러로 증가했다.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인 주당순익 37센트와 매출액 34억달러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이날 모토로라모빌리티는 올해 1분기 애플과 아시아 주요 업체와의 경쟁심화로 9~21센트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정규 거래에서 2% 상승한 모토로라 주가는 오후 4시 48분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 5.05% 떨어졌다.
모토로라모빌리티는 모토로라에서 모토로라 솔루션과 함께 분사한 조직으로 스마트폰과 셋톱박스 사업분야 등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