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시크릿가든' 윗몸일으키기 패러디로 포복절도

입력 2011-01-27 08:55 수정 2011-01-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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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초록뱀미디어
배우 윤시윤이 남보라와 함께 화제의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눈 맞춤 윗몸일으키기’를 패러디해 화제다.

윤시윤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방송될 tvN 드라마 ‘원스어폰어타임 인 생초리’(이하 생초리) 13회 방송분에서 미국에서 유학을 하던 중 잠시 귀국한 삼진증권 사장 박규(김학철)의 아들 시윤 역으로 특별 출연한다.

극중 시윤은 누나 복순(배그린)을 데려오면 스포츠카를 사주겠다는 박규의 제안에 생초리로 내려가게 되고, 우연히 장작을 패며 땀을 흘리고 있는 생초리 야생소녀 나영(남보라)을 만나게 된 후 재밌어하면서 나영에게 빠져든다.

특히 시윤은 나영(남보라)을 만나게 된 후 계속해서 나영을 쫓아다니며 ‘까도남’ 김주원식 애정공세를 펼치는 등‘시크릿가든’의 명장면을 패러디한다.

나영을 쫓아서 언덕을 올라가던 중 넘어져 발목을 잡고 쓰러지게 된 시윤은 일어나라는 나영에게 “후회할 텐데 괜찮겠어?”라는 김주원식 대사와 함께 나영 얼굴 바로 코앞으로 자신의 얼굴을 들이대며‘시크릿가든’라임-주원이 펼쳐보였던‘눈 맞춤 윗몸일으키기’를 재현한다.

그런가하면 주원과 라임의‘파티장 신’과 주원이 라임의 오디션을 위해 전세기를 대절하는 장면 등도 포복절도 패러디로 선보인다.

제작사 측은“빡빡한 스케줄도 미룬 채 제작진의 출연 요청을 흔쾌히 수락, 특별 출연을 해준 윤시윤 덕분에 촬영장에 활력이 넘쳤다”며 “윤시윤과 남보라가 펼치는‘시크릿가든’명장면 패러디가 시청자들에게 원 버전과는 또 다른 새로운 웃음과 재미를 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 외 13회 방송분에서는 그동안 숫자에 대한 감각을 잃어버린 사실을 숨기고 있던 민성(하석진)의 실체가 사장 앞에서 드러나게 되고 그런 민성을 위로해주는 은주(이영은)와 묘한 감정에 사로잡히는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한편 김병욱 감독 등 하이킥 사단이 의기투합해서 만든 코믹멜로 농촌오피스 드라마 ‘원스어폰어타임 인 생초리’는 한적한 시골의 허허벌판 사무소로 발령 난 증권사 직원들이 엉뚱한 마을 주민들과 벌이는 유쾌한 코미디를 바탕으로 좌충우돌 멜로라인과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 등장인물들의 성장기를 담아내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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