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저축은행이 정기예금 금리를 인상해 최대 4.9%의 금리를 지급한다.
신라저축은행은 27일부터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0.2%포인트 인상해 업계 최고의 금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리 인상으로 12개월 정기예금은 연 4.8%(복리수익률 4.9%), 15개월~24개월 예금은 연 4.9%(복리수익률 5.04~5.13%)의 금리가 적용된다.
이는 저축은행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 중 최고 수준으로 저축은행의 평균 정기예금 금리인 연 4.4%보다 0.4% 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신라저축은행 측은 “저축은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무조건 금리를 쫓기보다 안전하고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저축은행에 본인의 자산을 맡기려는 고개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금리 인상으로 업계 최고의 금리까지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저축은행은 지난해 12월로 마감된 지난해 하반기 실적을 잠정 결산한 결과 흑자를 기록했으며, PF 대출 비율 역시 11%의 안정적인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