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자 절반 "中 5년 안에 버블터진다"

입력 2011-01-27 10: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이 5년 안에 위기에 처할 것으로 전망됐다.

글로벌 투자자의 절반 정도가 고성장을 지속하는 중국이 5년 안에 금융위기에 봉착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투자자와 트레이더, 애널리스트 등 10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45%의 응답자가 이같이 답했다며 40%는 2016년 이후 위기가 처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중국 경제가 거품 상태에 있다고 믿는 응답자는 53%를 기록했다.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는 아시아 지역에서 두드러졌다. 아시아 응답자의 60%가 중국 경제가 거품 상태에 있다고 답했다.

중국이 위기를 무사히 넘길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7%에 불과했다.

전문가들은 두자릿수에 육박하는 성장을 지속하는 중국 경제에 대한 거품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2010년 중국 경제가 10.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3년래 최대 수준이다. 2009년 성장률은 9.2%였다.

TRIM브로커의 스태니슬라브 패니스 투자전략가는 "중국이 신용 주도의 버블에 처했다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357,000
    • -0.53%
    • 이더리움
    • 4,067,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498,700
    • -1.44%
    • 리플
    • 4,128
    • -1.13%
    • 솔라나
    • 287,600
    • -2.04%
    • 에이다
    • 1,170
    • -1.18%
    • 이오스
    • 957
    • -2.84%
    • 트론
    • 365
    • +2.24%
    • 스텔라루멘
    • 519
    • -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50
    • +1.26%
    • 체인링크
    • 28,730
    • +0.56%
    • 샌드박스
    • 596
    • -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