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지경부 실물경제 총괄부처로 확실한 자리매김 해야"

입력 2011-01-27 1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치적인 변화에 휘둘리지 말아야 된다"

"한국 경제를 명실상부한 선진경제로 올려 놓기 위해 지식경제부가 실물경제 총괄부처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해 줬으면 한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27일 이임식에서 "지경부는 항상 실물경제의 중심에 서서, 우리 경제가 강한 산업과 기업들로 뭉쳐진 '최신형 성장엔진'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최 장관은 "미래를 향한 세계 트렌드 변화를 주시하고 이를 선도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경부 직원들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최 장관은 "경제 관료는 소신이 있어야 된다"며 "전문성을 가지고 정치적인 변화에 휘둘리지 말아야 된다"고 당부했다.

그는 "정무적인 판단은 장관, 청와대가 하는 것이지, 관료가 알아서 정치적인 판단을 해서는 안된다"며 "정치인들도 이런 관료를 보호해주는 풍토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끝으로 중국 고사인 우공이산(愚公移山,우공이라는 노인이 주위 비웃음에도 노력끝에 산을 옮겼다)이라는 고사를 들며 "패배의식에 빠지지 말고 우공과 같은 기개로 끝까지 노력하는 추진력있는 정책부서가 돼 달라"고 주문했다.

최경환 장관은 지난 2009년 9월19일 지경부 장관으로 공식 취임, 1년 4개월여 동안 장관직을 수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속보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법원 “무죄” 선고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서울 아니라고?” 10년간 전국 청약 경쟁률 1등 ‘여기’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누나 신수정도 임원 직행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명태균에 여론조사 뒷돈”…오세훈 서울시장 검찰 고발당해
  • "정우성, 오랜 연인있었다"…소속사는 사생활 일축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5: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420,000
    • -0.6%
    • 이더리움
    • 4,666,000
    • -1.39%
    • 비트코인 캐시
    • 708,000
    • -0.84%
    • 리플
    • 2,013
    • -0.49%
    • 솔라나
    • 349,700
    • -1.16%
    • 에이다
    • 1,445
    • -1.97%
    • 이오스
    • 1,147
    • -2.47%
    • 트론
    • 289
    • -3.34%
    • 스텔라루멘
    • 723
    • -8.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00
    • -4.31%
    • 체인링크
    • 25,100
    • +2.28%
    • 샌드박스
    • 1,100
    • +3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