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가 본 대주전자재료]작년 3분기 매출 450억...흑자 지속

입력 2011-01-27 11: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아름 공인회계사

대주전자재료는 1981년 설립돼 2004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전도성 페이스트, PDP 용 전자재료 등 전자부품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회사의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2010년 3분기말 기준 총자산 803억원, 총부채 555억원으로 부채비율은 224%이다. 이는 2009년말(223%)과 2008년말(180%)에 비해 다소 증가한 수치이며 2009년 반도체 및 전자부품 산업 평균 부채비율(59%)을 상회하는 수치다.

회사의 자산 내역을 살펴보면 주요 자산으로는 유형자산 394억원으로 회사 자산총계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외 재고자산 103억원, 개발비 93억원, 지분법적용투자주식 103억원 등이 있다.

회사는 중국시장진출을 위해 상해, 청도, 동관에 현지 제조법인을 설립해 백색가전 절연재료 및 전도성 페이스트를 제조, 중국 내 부품업체에 납품하고 있으며 동 부문에서 중국시장 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3개 자회사의 반기 영업실적은 매출합계 317억원, 순이익합계 12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회사의 2010년 3분기 말 부채 구성 내역을 살펴 보면 매입채무 62억원, 단기차입금 382억원, 장기차입금 31억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3분기 재무제표에는 반영되지 않았으나 2010년 10월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도 공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회사는 2010년 10월 3년 만기의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 100억원을 기업은행기보캐피탈제이호 사모투자전문회사와 아주-신한 강소기업투자조합1호를 대상으로 발행했다. 신주인수권의 행사가액은 1만3317원, 행사가능기간은 2011년 10월18일부터 2013년 9월18일까지이다.

회사는 2010년 3분기 기준 매출액 45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도 동기대비 33% 증가한 금액이며 2009년 연간 실적(470억원)에 근접한 규모다. 전도성페이스트가 회사 매출액의 절반가량(48.7%)를 차지하고 있으며 PDP용 전자재료, 전도성페이스트, 나노 재료 판매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전체 매출의 70%는 수출이다. 한편 외형 증가에 따른 공정비용 부담 감소로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순이익은 1억4000만원으로 소폭 흑자전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352,000
    • -0.6%
    • 이더리움
    • 4,703,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708,000
    • -0.98%
    • 리플
    • 2,057
    • +1.38%
    • 솔라나
    • 350,800
    • -1.29%
    • 에이다
    • 1,440
    • -3.16%
    • 이오스
    • 1,139
    • -5.4%
    • 트론
    • 288
    • -4.32%
    • 스텔라루멘
    • 730
    • -8.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00
    • -4.17%
    • 체인링크
    • 25,350
    • +2.8%
    • 샌드박스
    • 1,030
    • +2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