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트위터
김경진은 27일 새벽 1시 20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나의 사랑 너의 사랑 꽃거지~"라며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거지'로 분장한 김경진이 빨간 꽃을 든 채 해맑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정말 말 그대로 '꽃거지'다. '꽃거지'란 원래 잘생겼지만 극중 거지같이 분장을 하거나 초췌한 평상시 모습이 공개된 연예인을 일컫는 말이다.
대표적인 '꽃거지' 연예인으로 헐렁한 평소 모습이 공개된 유아인,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 '쩐의 전쟁'에서 거지 분장을 했던 박신양 등을 들 수 있다.
김경진이 거지 분장을 하고 있는 까닭은 다음 달 7일 첫 방송을 앞둔 MBC 드라마 '짝패' 촬영 중이기 때문이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꽃거지" "유아인 저리 가라, 진짜 꽃거지가 나타났다" "너무 귀여운 김경진!"라며 폭발적 호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