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유명 배우인 데미 무어의 15살 연하 남편인 배우 애슈턴 커쳐(32)가 의붓딸인 스카우트 윌리스(19)와 함께 노래를 부르는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 화제다.
윌리스가 커쳐의 기타반주에 맞춰 '마이소버(My sober)'라는 자작곡을 부르는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와 가족애를 과시했다고 영국 연예일간지인 데일리메일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커쳐가 직접 올린 이 동영상은 "이 곡을 커피에게 바친다"며 "얼마나 커피를 사랑하는 지를 노래했다"라는 문구로 시작한다.
이어 커쳐는 끔찍한 기타 반주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윌리스는 커쳐의 기타 반주에 맞춰 "커피 너는 내가 술에 찌들었을 때 필요한 해장국이고 의심이 들때 용기를 북돋아줬지, 기분이 꿀꿀할 때 행복으로 다가왔고 짜증날 때 미소를 줬지, 잠귀신을 막아주는 너는 나의 무기, 손안에 전해지는 따뜻함이여"라는 유머스러운 가사를 소화했다.
윌리스는 동영상에서 검은색 탱크탑을 입고 하얀색 털모자를 쓴채 노래하며 엄마인 무어와 쏙 빼닮은 미모를 자랑했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커쳐 가족은 무어의 전 남편인 브루스 윌리스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해 이른바 '포스트모던 가족'의 대명사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