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8일 본부장 3명을 1급으로 승진시켰다.
서울시는 이날 신면호(54) 경제진흥본부장과 장정우(53) 도시교통본부장, 김효수(54) 주택본부장을 1급으로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신 본부장은 지난 2009~2010년 복지건강본부장을 맡아 탁월한 기획력과 추진력으로 희망플러스통장과 꿈나래통장 등 서울형 그물망 복지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장 본부장은 2009년부터 한강사업본부장을 맡아 한강공원 특화사업과 서해 비단뱃길 조성사업 등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총괄 지휘한 공을 인정받았으며 김 본부장은 2007년부터 주택본부를 이끌며 장기전세주택, 공공관리자제도 등 서민밀착형 주거정책을 개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서울시는 “이번 인사는 민선5기 시정목표인 ‘365 시민 밀착 민생 시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능력이 검증된 간부 공무원을 발탁,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일자리, 교통, 주거분야를 책임지도록 하겠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는 신한철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국장 직무대리와 최광빈 푸른도시국장 직무대리가 3급으로 승진해 정식 보임됐고 김경한 지방서기관은 3급으로 승진해 수도권교통본부장으로 발령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