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쉐보레 볼트' 美 전역서 판매 결정

입력 2011-01-2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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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부터 주문 가능…국내엔 올해 시험 운영 예정

▲쉐보레 볼트
제너럴모터스(이하 GM)는 올해 말까지 전기자동차 쉐보레 볼트(Chevrolet Volt)를 미국 전역에서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쉐보레 볼트는 미국 워싱턴, 캘리포니아, 뉴욕, 코네티컷, 뉴저지, 텍사스 등 6개 지역에서만 판매 중이다. GM은 쉐보레 볼트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문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미국 전 지역 판매를 결정했다. 이에 올 2분기부터는 주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4분기까지 50개 주에서 차량 인도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쉐보레 볼트는 최첨단 플러그인 전기차로 한번 충전하면 최대 61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처음 56km까지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의해 구동되며 배터리 충전이 소진되면 엔진 충전 시스템으로 추가 554km까지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다.

쉐보레 북미지역 마케팅부문 릭 샤이트(Rick Scheidt) 부사장은 "친환경 차량 볼트는 전문가들이 선정한 권위 있는 각종 수상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신뢰감을 얻을 수 있었으며, 새로운 기술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다"며 "볼트는 친환경 시대 흐름에 부합하는 차량"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쉐보레 볼트는 올해 국내로 들어와 시험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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