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 안건준 대표, 1000억대 주식부호 등극

입력 2011-01-2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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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6개월만에 주가 112.34% 급등

▲크루셜텍 안건준 대표이사
크루셜텍의 안건준 대표이사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지 6개월만에 1000억원대 주식부호에 올랐다.

지난 27일 크루셜텍은 전일보다 1600원(3.31%) 오른 4만9900원을 기록하며 공보가인 2만3500원보다 6개월만에 112.34%나 급등했다.

이에 크루셜텍의 지분 218만7786주(25.08%)를 보유하고 있는 안건준 회장은 27일 종가기준으로 1091억7052만원의 수익을 거 뒤 상장 6개월만에 1000억원 부호계열에 올라서 이른바 ‘신재벌’로 등장했다.

삼성전자 출신인 안건준 대표는 지난 2001년 4월 크루셜텍을 설립했으며 지난해 7월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해 2010년 매출액 20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증권가는 전망하고 있어 9년만에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크루셜텍이 올해에는 매출액 3410억원, 영업이익 41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1년만에 매출 1000억원을 성장시키는 기염을 토할 것으로 보인다.

안건준 대표가 신 주식부호에 올라서게 된 가장 큰 배경은 크루셜텍이 외국인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크루셜텍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해 7월 상장 당시 2% 수준이었지만 27일 종가기준으로 6개월 만에 무려 15 배 이상 증가한 30.10%를 기록했다.

크루셜텍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이후 외국 기관들은 연일 NDR(기업설명회)을 요청했으며 뉴욕에 출장중인 안건준 대표는 외국기관의 요청으로 현지에서 NDR를 실시한 적도 있다.

크루셜텍 한 관계자는 “상장 이후 해외 NRD는 2번이었지만 국내에서는 셀수 없을 만큼 많이 진행했다”며 “특히 안건준 대표가 뉴욕에 출장을 갔을 때는 외국기관의 요청으로 국내 입국 일정을 연기하고 NDR을 진행한 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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