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은 '고객 중심의 세계적인 보험 종합정보서비스 기관'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다음달 1일자로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보험개발원은 이번 조직 개편이 컨설팅업체의 경영진단 결과를 반영해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증진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보험개발원은 보유통계를 활용한 통계분석 서비스를 강화하고, 선진기법 조사기능을 확충했다.
또 기능 확충에 필요한 추가인력은 조직 슬림화를 통해 충원키로 했다. 현행 6본부·1센터·1연구소 체계는 5개 부문으로 바뀐다. 보험개발원은 집행임원을 부문장으로 임명해 현업에 전진배치키로 했다.
책임경영과 성과주의를 강조한 신인사제도도 도입된다. 대내외 직위 공모제, 인사 Draft제, 직급정년제 등의 제도가 시행될 예정이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조직개편과 신인사제도 도입을 통해 유관기관 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일함을 사전에 차단하고 고객중심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할 것"이라며 "장기비전에 부합하도록 사명(社名) 개정을 검토하고, 종합정보서비스 확충을 위한 액션 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