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硏, "올해 세계경제 빚에 시달릴 것"

입력 2011-01-30 14: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경제연구원 임희정 연구위원은 30일 '2011 해외 11대 트렌드' 보고서에서 올해 유럽과 미국 등의 부채 상환 압박이 세계 경제의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임 연구위원은 블룸버그를 인용해 미국과 유로존(유로화를 사용하는 지역)의 국채 가운데 만기가 돌아오는 규모가 지난해 3조1000억달러에서 올해 3조5000억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임 연구위원은 "지난해보다 만기도래 부채가 더 늘어 정부, 은행, 기업 등 모든 부문에서 부채 상환의 압박이 여전할 것"이라며 "다만 유럽 재정위기 국가를 위한 펀드가 최후의 보루가 돼 채무 불이행 위험은 적은 편"이라고 진단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에 따르면 올해 만기를 연장해야 하는 각국 기업의 부채도 1조800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현금이 많아 유동성 우려는 크지 않지만 금융기관의 자금회수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임 연구위원은 예상했다.

임 연구위원은 세계 경제의 또 다른 이슈로 `환율전쟁'을 제시하면서 "여러 국가가 수출 회복을 통한 경제성장을 위해 자국 통화의 평가절하를 노리고 시장에 개입해 환율과 무역 불균형을 둘러싼 갈등이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시아, 중남미에서 새로운 신흥국이 떠오르고 유로존에서는 독일의 입김이 더욱 세질 것으로 관측했다.

이 밖에 ▲경기부양책 축소 ▲인터넷 뉴스의 유료화 ▲자동차 업계 구조개편 ▲다국적 기업의 변화 ▲일본 기업의 인수합병 ▲벤처 창업 열기 등을 올해 세계경제의 이슈로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빗썸 사고' 거래소시스템 불신 증폭…가상자산 입법 지연 '빌미'
  • 김상겸 깜짝 은메달…반전의 역대 메달리스트는? [2026 동계올림픽]
  • "인스타그램 정지됐어요"⋯'청소년 SNS 금지', 설마 한국도? [이슈크래커]
  • K9부터 천무까지…한화에어로, 유럽 넘어 중동·북미로 영토 확장
  • 공급 부족에 달라진 LTA 흐름⋯주기 짧아지고 갑을 뒤바꼈다
  • 진짜인 줄 알았는데 AI로 만든 거라고?…"재밌지만 불편해" [데이터클립]
  • "15시 前 주문 당일배송"…네이버 '탈팡족' 잡기 안간힘
  • 오늘의 상승종목

  • 0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180,000
    • -1.77%
    • 이더리움
    • 3,094,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783,500
    • +0.26%
    • 리플
    • 2,126
    • +0.19%
    • 솔라나
    • 127,800
    • -0.47%
    • 에이다
    • 396
    • -1.25%
    • 트론
    • 412
    • -0.24%
    • 스텔라루멘
    • 236
    • -1.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850
    • +0.72%
    • 체인링크
    • 12,990
    • -0.46%
    • 샌드박스
    • 128
    • +0.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