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통합재정수지 21조8000억 흑자

입력 2011-01-31 09:45 수정 2011-01-3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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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까지의 통합재정수지가 약 22조원 흑자를 기록하는 등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11월까지의 통합재정수지(누계)를 잠정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통합재정수지는 21조800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6조2000억 원 적자보다 28조6000억 원 늘어났다. 통합재정수지는 통합재정수입(252조6000억 원)에서 통합재정지출(230조8000억 원)을 뺀 것을 말한다.

국민연금·사학연금·산재보험·고용보험기금 등 사회보장성기금을 제외한 관리대상수지는 여전히 6조2000억 원 적자를 보이긴 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32조9000억 원 적자보다는 26조7000억 원 개선됐다.

지난해 11월까지의 통합재정수입 규모는 252조600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235조9000억 원)보다 16조7000억 원 증가했다. 경기회복에 따른 조세수입 등의 증가로 진도율(예산대비 실적비율)은 96.3%로 전년(92.9%)보다 높아졌다.

통합재정지출 규모는 230조8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242조7000억 원)보다 11조9000억 원 줄었다. 집행률도 87.3%로 전년(88.0%)보다 다소 저조했다.

전월대비로는 통합재정수지가 2조2000억 원 악화됐으며, 수입(20조5000억 원)은 부가가치세 환급에 따른 조세수입 등의 감소로 전월(22조9000억 원)보다 2조4000억 원 감소했다. 반면 지출(14조2000억 원)은 전월비 집행률 하락으로 전월(14조4000억 원)보다 2000억 원 줄었다.

재정부 관계자는 “경기회복 추세에 따른 국세수입 증가 등을 감안하면 연도 말 통합재정수지는 소폭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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