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전력구 냉각시스템 구축…20% 송전 상승효과

입력 2011-01-31 10: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S전선은 31일 한국전력공사 남부건설단 북부산 전력소 345kV급 4Km 길이의 전력구(송전선이 통과하는 지하선로)에 냉각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LS전선은 “현재까지는 해외 업체만이 해당 기술을 갖고 있었으나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LS전선도 북미와 일본, 대만 등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공사 완료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공사는 전력 부하 증가, 케이블 발열량 증가, 기온 상승 등으로 송전 용량이 줄어드는 것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LS전선은 냉동기, 냉수 제조 설비, 냉수관 등의 순환설비를 구축해 송전용량이 줄어드는 것을 방지했다.

LS전선은 이번 사업으로 연간 14~20%의 송전 상승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LS전선 전력솔루션팀장 이민규 부장은 “최근 전 세계를 강타한 한파로 인해 글로벌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전력구 냉각 시스템 구축이 효율적인 송전을 위해 중요해졌다”며 “앞으로 효과적인 전력 사용을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5일 철도노조 총파업 예고…수도권전철 평시대비 75%ㆍKTX 67% 운행
  • “형식·절차 무시한 비상계엄, 尹 탄핵사유 명확”…‘내란죄’ 성립 가능성도
  • ‘계엄령 후폭풍’ 뭉치는 야권…탄핵·내란죄 고발 압박
  • 의료보건부터 회계·코딩까지…"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국비 지원 받으세요" [경제한줌]
  • 헌재 정상화 시급해졌다…‘6인 재판관’ 체제론 탄핵 심판 부담
  • 한밤 난데없는 비상계엄...그날 용산에선 무슨 일이
  • [종합]발걸음 무거운 출근길...계엄령에 파업까지 민심도 뒤숭숭
  • 오늘의 상승종목

  • 12.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73,000
    • +2.08%
    • 이더리움
    • 5,391,000
    • +7.88%
    • 비트코인 캐시
    • 798,500
    • +6.97%
    • 리플
    • 3,414
    • -5.14%
    • 솔라나
    • 327,000
    • +2.67%
    • 에이다
    • 1,676
    • +0.6%
    • 이오스
    • 1,892
    • +24.64%
    • 트론
    • 484
    • +14.96%
    • 스텔라루멘
    • 706
    • -1.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2,500
    • +11.72%
    • 체인링크
    • 35,200
    • +3.56%
    • 샌드박스
    • 1,448
    • +3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