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31일 본점 강당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DGB금융지주' 설립을 위한 주식 이전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DGB금융지주는 포괄적 주식이전을 통해 대구은행, 대구신용정보, 카드넷 등 3개 자회사를 두게 됐다.
대구은행은 지주회사 정착을 조기 마무리한 뒤 사업다각화와 종합금융그룹 시너지화 작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대구은행은 하춘수 현 대구은행장을 상임이사로 선임하고 이정도 전 경북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중앙대학교 국제대학원 안충영 석좌교수, 서울대학교 법학과 성낙인 교수, 장익현 변호사, 한국금융연구원 이지언 금융시장 제도실장 등 5명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