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銀, 정기예금 금리 꾸준히 올려

입력 2011-02-01 08: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준금리의 추가 인상 기대로 인해 시장금리가 상승하면서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1년 만기 ‘신한월복리정기예금’ 금리는 현재 연 4.25%로 지난주 초보다 0.15%포인트 올랐다. 현재 이 상품의 금리는 작년 5월12일 출시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번 주 국민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최고 금리도 연 4.10%로 지난주보다 0.10%포인트 인상됐다. 외환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인 ‘예스큰기쁨 예금’ 금리(본부장 우대금리)는 연 4.10% 수준이다.

우리은행은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지난달 24일 연 3.85%에서 3.95%로 0.1%포인트 인상했다. 하나은행은 1년 만기 ‘369 정기예금’의 금리를 지난달 17일부터 연 3.90%로 유지하고 있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도 정기예금 금리를 조만간 연 4%대로 올릴 것으로 관측된다.

정기예금 금리 상승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달 13일 기준금리를 연 2.75%로 0.25%포인트 전격 인상한 이후 시장금리가 뛰면서 두드러지고 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작년 말 3.38%에서 올해 1월 말 3.96%로 1개월간 0.58%포인트 급등했다. 5년 만기 국채 금리는 4.41%로 작년 말보다 0.33%포인트 올랐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리 상승기가 본격화한 만큼 시장금리와 이에 연동한 예금 금리의 상승세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300,000
    • -0.77%
    • 이더리움
    • 2,800,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490,600
    • -1.37%
    • 리플
    • 3,422
    • +1.85%
    • 솔라나
    • 185,900
    • -1.48%
    • 에이다
    • 1,064
    • -1.57%
    • 이오스
    • 742
    • -0.4%
    • 트론
    • 327
    • -1.8%
    • 스텔라루멘
    • 417
    • +2.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900
    • +0.83%
    • 체인링크
    • 20,660
    • +4.03%
    • 샌드박스
    • 415
    • +0.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