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울 5시간40분 정체 극심(15시 현재)

입력 2011-02-0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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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인 3일 오후 귀경 행렬과 늦은 귀성, 나들이 차량이 한데 몰리면서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 상ㆍ하행선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오후 3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청원휴게소~천안나들목, 안성나들목~안성휴게소, 오산나들목~수원나들목까지 차들이 시속 30km 이하로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부산 방향으로도 정체가 극심해 판교나들목~동탄기흥나들목까지는 시속 10~20km로 답답한 흐름이며 동탄기흥나들목~천안나들목 구간에서도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는 양 방향으로 주요 나들목 근처 곳곳이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상황이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 방향 여주분기점~호법분기점, 동수원나들목~둔대분기점 구간에서 시속 20~30km로 서행하고 있으며, 강릉 방향 서창분기점~덕평나들목 구간에서도 길게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도 서울 방향 당진분기점~비봉나들목 구간에서 차들이 길게 서행하고 있으며, 목포 방향 서해안선입출구~팔곡분기점 구간에서도 차량 속도가 시속 10~20km에 그친다.

서울외곽고속도로 일산 방향 구리나들목~강일나들목 구간은 시속 9~11km로 차들이 거의 진행하지 못하는 상황이며, 구리 방향 남양주나들목~조남분기점, 평촌나들목~판교분기점 구간에서도 시속 10~30km로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그밖에 남해고속도로 양방향과 중부고속도로 양방향에서도 지ㆍ정체 구간이 늘어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출발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도착하는 데는 7시간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대전→서울 5시간40분, 강릉→서울 4시간50분, 광주→서울 6시간40분 등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3일 오전 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로 돌어온 차량은 17만대 가량이며, 이날 중 18만대의 차량이 더 귀경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귀경 방향 정체는 오후 5시까지 절정을 이룬 뒤 저녁 늦게까지 서서히 감소하다 자정을 넘겨서도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귀성 방향은 정체가 꾸준히 증가해 오후 6~8시께 절정에 달한 뒤 자정 무렵에는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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