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롬 해킹에 2만 달러 상금 제시

입력 2011-02-04 10:44 수정 2011-02-04 10: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구글은 다음달 열릴 예정인 한 해커대회에서 자사의 웹브라우저인 크롬을 가장 먼저 해킹할 경우 상금 2만 달러와 CR-48 크롬 노트북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포브스 인터넷판 등 미국 언론들이 3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구글은 오는 3월9일부터 11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릴 예정인 제5회 Pwn2Own 해킹대회에서 크롬을 해킹하는 해커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별도의 상금을 제시했다.

이처럼 구글이 별도의 상금을 제시하게 된 것은 크롬이 애플의 사파리 브라우저와 유사하기 때문에 경쟁대상에 포함되지 않게 됐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에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의 상금과 별도로 이 대회에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사파리, 파이어폭스, 크롬 등 웹브라우저와 윈도7, 아이폰4, 블랙베리6, 안드로이드 등 스마트폰 운영체계(OS)를 가장 성공적으로 해킹하는 해커에게 각각 1만5000달러의 상금을 수여하는 등 모두 10만5천달러의 상금이 걸려있다.

이 대회는 휴렛패커드의 계열사로 보안업체인 티핑포인트(Tipping Point)가 주관한다.

구글이 이처럼 추가상금을 제시한 것은 구글 브라우저의 보안에 대해 상당한 자신감을 표현한 것이어서 주목된다고 미국 언론들은 말했다.

<연합뉴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북한, 추석 연휴에도 오물 풍선 살포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추석 연휴 극장가 이 영화 어때요 '베테랑2'·'그녀에게' 外[시네마천국]
  • “추석 연휴 잘 보내세요”…명절 노린 스미싱 문자 주의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940,000
    • -2.04%
    • 이더리움
    • 3,101,000
    • -4.17%
    • 비트코인 캐시
    • 422,000
    • -3.98%
    • 리플
    • 769
    • -2.29%
    • 솔라나
    • 177,500
    • -2.58%
    • 에이다
    • 449
    • -4.06%
    • 이오스
    • 639
    • -3.91%
    • 트론
    • 202
    • +2.02%
    • 스텔라루멘
    • 128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50
    • -3.97%
    • 체인링크
    • 14,340
    • -4.59%
    • 샌드박스
    • 331
    • -2.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