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언더파로 공동 22위로 올라선 위창수. 로이터연합뉴스
위창수(39)와 양용은(39)은 기사회생했다.
전날 기습한파로 1라운드를 다 끝내지 못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총상금 610만달러) 1라운드에서 위창수는 3언더파 68타로 컷을 통과한데 이어 10번홀에서 출발한 2라운드 11개홀까지 2타를 더 줄여 합계 5언더파로 공동 24위에 랭크됐다.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데일TPC코스(파71.7,216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양용은도 2언더파 69타로 일단 컷을 통과했고 2라운드는 일몰로 인해 티오프를 하지못했다.
공동선두는 2라운드 12번홀까지 라운드를 마친 마크 윌슨(미국)과 7번홀까지 돈 토미 게이니(미국)로 둘다 10언더파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회를 앞두고 밤새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첫날 4시간이나 경기가 지연돼 절반 정도의 선수들이 1플레이를 하지 못해 5일 계속됐다. 이때문에 1언더파 70타 이내를 기록한 82명만 2라운드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