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마힌드라 측을 대표할 제3의 공동관리인으로 딜립 선다람(52) 상무를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선다람 상무는 정식 최고경영자(CEO)가 임명될 때까지 기존 이유일, 박영태 공동관리인과 함께 쌍용차 경영 및 매각 절차 완료에 관여하게 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제3의 관리인 선임은 마힌드라 측과의 본계약 조항에 따른 것으로, 이달 중에 결정될 정식 CEO 선임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선다람 상무는 프라이스 웨어하우스,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스, 아빈메리터ㆍ락웰 인터내셔널 분사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마힌드라에서 재무 및 전략개발을 담당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