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북미 ‘상업용 세탁기’ 시장 접수 노린다

입력 2011-02-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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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상업용 세탁기 공급업체와 잇따라 공동마케팅 계약 체결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 조성진 부사장(좌측에서 5번째)과 '코인어매틱' CEO 도널드 와트(좌측에서 4번째)가 지난 1월 LG전자 창원공장에서 캐나다 시장에 출시할 상업용 세탁기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LG전자)
LG전자가 미국 시장에 이어 캐나다 상업용 세탁기 시장에도 진출하며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7일 캐나다 상업용 세탁기 설치·공급 1위 업체인 ‘코인어매틱(Coinamatic)’과 상업용 세탁기 공급 및 공동 마케팅 진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미국시장 최대 거래선인 ‘코인맥(Coinmach)’에 이어 코인어매틱도 고객으로 확보함으로써 북미시장에서 교두보를 다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상업용 세탁기는 주로 연립주택, 학교 기숙사 등에서 이용하고 있다. 동전이나 카드 지불방식을 적용한 제품이다. 현재 북미 시장에는 ‘스피드 퀸’, ‘메이텍’, ‘일렉트로룩스’ 등이 진출해 있다.

코인어매틱은 캐나다에서 170만명을 대상으로 세탁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올해 1분기부터 신규 및 교체 수요 대상으로 LG전자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LG전자가 이번에 공급할 제품은 27인치 상업용 모델 중 최대 용량인 4.2 큐빅피트(120리터)로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 방식을 적용했다.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 조성진 부사장은 “북미 가정용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인정받은 기술력,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상업용 시장에도 성공신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캐나다 상업용 세탁기 시장은 약 1억달러(1100억원) 규모로 드럼 세탁기 시장의 15% 수준이다. LG전자는 상업용 세탁기 시장 공략 확대를 위해 멕시코 등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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