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초록뱀미디어
'하이킥' 시리즈 제작사인 초록뱀미디어는 7일 " MBC와 시트콤 '하이킥 3' 120편을 87억 1000만원(부가세 포함)에 제작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는 단일 시트콤 사상 최대 금액으로, '지붕 뚫고 하이킥' 120편 계약금인 31억 6000만원 보다 무려 2.75배 이상 증가한 금액"이라고 밝혔다.
초록뱀미디어는 이어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유명한 시트콤의 대가 김병욱 감독의 '하이킥' 시리즈는 국내에서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얻은 것은 물론 일본에서도 한국 시트콤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라며 "올 해 MBC를 통해 선보일 예정인 '하이킥 3' 역시 제작 전부터 2011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이킥 3'는 3, 4월 캐스팅 후 올 가을 방영 예정이며 현재 한창 기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06년과 2009년 MBC에서 각각 첫 방송된 '거침없이 하이킥'과 '지붕 뚫고 하이킥'은 김병욱 PD의 감각적 연출과 배우들의 톡톡 튀는 연기로 국내에서 보기드문 열풍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