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8일 신텍에 대해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중형보일러 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고 전방 발전설비 해외 수주가 늘면서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변준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텍은 지난 2009년 751억원에 불과했던 수주금액이 2010년 1793억원으로 138.7% 증가했다"며 "올해도 강력한 맨파워와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신규수주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변 연구원은 "올해 신규수주 예상금액은 3000억원 이상"이라며 "특히 국내 대형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 동남아등 해외 추가 수주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지난해 11월 완공된 광양 3공장은 발전설비 수출부문의 효율성을 향상시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특히 신규사업으로 추진중인 해양설비 사업 및 원자력 설비 사업진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