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중소기업제품 조달수수료 인하 방안 추진

입력 2011-02-0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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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물가안정 등을 위해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하는 공공기관의 조달수수료를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8일 조달청에 따르면 중소기업 등 사회적 약자기업에 대한 판로지원 차원에서 이르면 오는 4월부터 정부기관 등 각급 공공기관에서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할 때 부과하는 조달수수료를 인하키로 했다.

인하 대상 수수료는 중소기업만 참여할 수 있는 ‘중소기업자간 경쟁대상 물품’을 구매할 경우로, 구매금액에 따라 평균 5%를 우선 할인키로 했다.

조달청을 통해 구매되는 중소기업자간 경쟁대상 물품은 연간 572억원(2009년)으로, 5%를 할인하면 조달청으로서는 약 10억원의 조달수수료 수입이 감소한다.

그러나 공공기관에 할인혜택을 부여한 만큼 공공부문에서 중소기업 제품 구매가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조달청측은 설명했다.

조달청 관계자는 “이번 조달수수료 인하에 따른 효과를 분석, 중소기업 제품 구매에 따른 수수료 할인 대상을 확대해 갈 계획”이라며 “중소기업간 과도한 가격경쟁을 막기위해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 경쟁에 이어 2000만원 이하의 소액 수의계약에서도 낙찰하한을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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