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제6회 블리즈컨(BlizzCon) 게임 컨벤션을 오는 10월 21일과 22일 양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 위치한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발표했다. 블리즈컨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작인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시리즈를 기념하는 행사로 전세계 플레이어 및 커뮤니티를 위한 페스티벌이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설립자 겸 CEO는 “올해도 블리자드 게임의 최신 소식 뿐 아니라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와 토너먼트 대회로 신나게 꾸며질 블리즈컨을 개최하길 기대하고 있다”며 “블리즈컨은 근본적으로 우리의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형성된 것으로, 전세계 플레이어들이 함께 모여 게임내 세계관을 실제로 체험하며 열정을 나누는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블리즈컨에서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개발자들과 함께 하는 패널 토론을 비롯해 전문 게이머 및 일반 게이머들이 참여해 실력을 겨루는 토너먼트 대회, 다양한 상품이 증정되는 커뮤니티 경연대회,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게임 관련 기념품 판매 등이 진행된다.
지난 블리즈컨은 10월에 애너하임에서 개최됐으며 행사 입장권은 단 몇 분 만에 매진됐고 디아블로 III의 다섯 번째이자 최종 캐릭터 직업인 악마 사냥꾼 공개, 그리고 터네이셔스 D의 폐막식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됐다.
한편 입장권 판매 일정 및 가격 등 블리즈컨 2011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블리자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