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UAE서 1억7000만달러 공사 수주

입력 2011-02-08 10:00 수정 2011-02-0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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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아랍에미리트(UAE) 보르쥬사가 발주한 ‘보르쥬 3차 석유화학단지’내 부대시설 공사를 1억6915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UAE 아부다비 르와이스 공단에 건설되는 ‘보르쥬 3차 석유화학단지 XLPE (가교 폴리에틸렌) 프로젝트’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8개월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공사 수주를 통해 일본, 유럽 등 선진 건설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공사 수행 능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UAE 원전 공사를 비롯한 대규모 플랜트·전력 공사에 이어 이번 공사까지 수주함으로써 아부다비 지역에서의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현재 8억5713만 달러의 해외수주고를 기록 중인 현대건설은 올해 해외 신시장 개척 등 시장 다변화를 적극 추진해 140억 달러 이상을 수주목표로 하고 있다.

▲UAE 보르쥬3차 현장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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