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新인맥 뜬다]TK-경기고-서울대 출신 주류

입력 2011-02-08 11:06 수정 2011-02-0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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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아 출신 지역·학교

경제특별보좌관,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금융위원회 등 현 청와대 및 경제부처를 중심으로 한 1급 이상 모피아 출신 관료들 중에는 대구·경북(TK), 경기고, 서울대 출신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우선 지역별로 살펴보면 TK출신들이 5명으로 강세를 보였다. 권혁세 금융위 부위원장, 강호인 재정부 차관보, 박철규 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은 대구출신이고 류성걸 재정부 2차관, 김화동 무역협정국내대책본부장 경북 출신이다.

특이한 출신지역도 눈에 뛴다.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는 중국 상하이 출신으로 조사됐다.

이어 강만수 경제특보와 윤증현 재정부장관은 경남, 최중경 지경부장관은 경기도, 김석동 금융위위원장 부산, 임종룡 재정부1차관 전남 출신으로 조사됐다.

신제윤 국제업무관리관과 구본진 재정업무관리관은 서울, 김동연 예산실장 충북, 주영섭 세제실장은 전북지역이다.

학력별로는 경기고등학교(4명)와 서울대학교(9명)출신이 앞도적으로 많았다. 우선 모피아의 대부 격인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김석동 금융위원장, 최중경 지식경제부장관, 구본진 재정부 재정업무관리관 등 4명이 경기고-서울대 출신이다.

특히 한국경제 핵심포스트인 강만수 경제특보와 윤증현 재정부 장관, 최중경 지경부장관,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서울대 선·후배사이로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 외에 임종룡 재정부 1차관, 강호인 재정부 차관보는 연세대, 박철규 기획조정실장.김화동 무역협정국내대책본부장 영남대, 류성걸 재정부2차관 경북대, 김동연 예산실장이 국제대를 졸업했다.

한편 행시기수로는 강만수 특보가 행시 8회로 가장 앞섰고 윤 장관이 10회, 최 장관이 22회, 김 위원장이 23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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