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유통기업 뉴스킨 코리아가 음성에 국내 첫 물류센터를 준공하고 매출 1조 달성 비전을 선포했다.
유병석 뉴스킨 코리아 대표는 8일 오전 열린 신물류센터 준공식에서 "창립 15년째 맞는 뉴스킨 코리아가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며 ‘뉴스킨 2.0 비전’을 이루기 위한 첫 발을 뗐다"며 "뉴스킨 코리아는 2016년까지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픈한 물류센터는 미국 본사를 제외한 전세계 50개 지사 중 처음으로 직접 투자방식으로 설립해 그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뉴스킨 코리아가 수 차례 글로벌 경제위기를 무난히 넘기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
기존의 경기도 이천 덕평물류센터에서 충북 음성군 금왕읍 일대로 이전한 신물류센터는 100억원의 자본을 투자해 친환경적이면서 최첨단 자동화 시설 (Auto Storage & Retrieval System) 을 갖췄다.
업그레이드 된 DPS (Digital Picking System)로 보다 정확한 주문처리를 하고, 중량체크(Weight Checking System) 도입으로 전수 검수가 가능해졌다. 게다가 보안과 안전에 만전을 가할 수 있는 맞춤형 물류센터다.
물류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탄탄한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속하게 배송하며 더욱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도 계속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뉴스킨 코리아는 물류센터의 강점을 바탕으로 국내 매출 1조 달성은 물론 전세계 뉴스킨 매출 총 50억 달러 달성을 단기 목표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