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창 "DTI 규제 완화 연장 결정, 시한 정한 것 아니다"

입력 2011-02-0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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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8일 국토해양부가 이르면 이달말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완화 조치의 연장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결정시한을 정하고 하는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날 초·중·고 금융교육 표준안 연구결과 보고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금융위원회와 같이 논의해야할 사항"이라며 "결정시점은 정확히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1월 아파트 매매 건수가 대폭 감소한 것과 관련, "1월은 원래 주택담보대출이 많이 안나간다"며 "1월이 (연장 여부의) 기준이 되긴쉽지 않다"고 말했다.

2월들어 매매 수요가 살아나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모르겠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신한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선임 과정에 대해 "잘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한 뒤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지난 1일 신한금융의 내부 파벌 경쟁설에 대해 "당국의 인내심을 시험하지 말라"고 경고한 데 대해서는 "같은 얘기다"고 공감을 표시했다.

그는 금감원이 불공정 논란이 빚어진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사장 선임 과정에 대한 검사를 진행중인 것과 관련, "논란이 있어서 들여다보고 있는 것"이라며 신한금융 회장선임과는 관계가 없는 일이라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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