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정광수 청장이 30여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감하고 8일 퇴임했다.
정 청장은 이날 오후 가진 이임식에서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대과없이 마무리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녹색성장을 위한 산림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산림의 혜택을 국민에게 널리 서비스하려는 데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직원들이 앞으로 산림청의 발전과 우리 산림의 가치 증진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정 전 청장은 1997년 산림청에서 사무관(5급)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임업정책국장, 산림자원국장, 국립산림과학원장, 차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