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한나라당이 한미FTA(자유무역협정) 추가협상안에 대해 논의한다.
당정은 9일 오전 회의를 갖고 한미 추가협상안에 대해서만 심의할 것인지와 기존 협상안을 포함해 전체 비준안을 심의할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당정은 이와 함께 지난 8일 EU(유럽연합)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한-EU FTA 동의안에 대해서는 한미FTA에 앞서 처리하는 데 공감대를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에는 남경필 국회 외교통상위원장과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