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투자증권은 9일 중국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 기준금리 인상과 같은 추가 긴축조치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임노중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인민은행은 전일 1년 만기 대출 및 예금리를 각각 25bp 인상했다"며 "지난 1월 지급준비율 인상에 이어 두번째로 취해진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인플레이션압력이 높기 때문"이라며 "중국인민은행의 긴축조치에도 불구하고 경제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도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정부으 추가적인 긴축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중국인민은행의 통화긴축으로 올해 고정자산투자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그러나 중국경제는 여전히 높은 성장을 지속할 것"고 전망했다.
이어 "농수산물 등의 높은 물가상승이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고 있다"며 "이를 감안할 경우 올해 중국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기준금리 인상과 같은 추가 긴축조치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