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해균 선장의 몸 속 탄환 1발이 우리 해군에서 발사한 총알로 최종 확인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9일 석 선장의 몸에서 제거한 탄환 3발 중 1발은 우리 해군의 탄환이라는 감정결과를 발표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국과수로부터 '탄환 3발 중 1발은 우리 해군이 사용하는 탄환'이라는 정밀감정결과서를 받았다.
해경 관계자는 "7일 수사본부 발표대로 1발은 해적들이 쓰는 AK소총탄이, 나머지 1발은 피탄으로 인해 떨어진 선박부품이 석 선장의 몸에 박힌 것이라는 감정결과도 함께 받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