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4가 80번지 일대에 들어설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서울시는 영등포구 당산동4가 80번지 일대에 대한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지구단위계획’을 오는 10일 결정고시한다고 9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대상지는 준공업지역으로 구역면적 1만5763.6㎡, 용적률 499.53% 이하, 건폐율 50% 이하, 최고높이 80m이하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로 개발된다.
대상지 주변으로 지하철 2·9호선 당산역과 2·5호선 영등포구청역이 있으며 30m 이상 주요간선도로가 입지해 있어 접근성이 양호하다.
시는 지식산업센터 건립에 따른 대상지 주변지역의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유지하기 위해 당산로 및 당산서길에는 완화차로를 확보토록 했다.
인접 주거지 부근에는 조성 후 기부채납 예정인 소공원(1650㎡) 및 당산2동 주민자치센터가 입지해 지역주민들의 휴식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 건립과 동시에 도로, 공원, 공공청사 등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편의 증진은 물론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