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에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도쿄외환시장에서 9일(현지시간) 오후 1시50분 현재 달러ㆍ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1% 상승한 82.38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ㆍ엔 환율은 전일보다 0.13% 오른 112.41엔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주 발표 예정인 미국과 독일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글로벌 경기회복세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커졌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에 따르면 독일의 지난해 12월 수출은 전월 대비 1% 늘어나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자 수도 전주의 41만5000명에서 41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중국이 전일 올 들어 첫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지만 시장이 이미 예측하고 있었던만큼 영향은 미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