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남하 주민 자유의사 따라 처리"

입력 2011-02-09 17: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는 9일 남하한 북한주민 31명의 대해 "자유의사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북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이날 오후 4시께 '남하한 북한 주민 31명에 대해 남측 관계기관이 조사하고 있고,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조사결과와 본인들의 자유의사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통지했다고 말했다.

북측 연락관은 이에 대해 "알았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측은 전날 조선적십자회 명의로 대한적십자사 앞으로 전통문을 보내 지난 5일 연평도 인근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남측으로 넘어온 북한 주민 31명(여성 20명, 남성 11명)과 선박의 송환을 요구해왔다.

한편 이종주 부대변인은 이날 일부 언론이 북측이 지난달 중순 개성공단 채널을 통해 현인택 통일부장관과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간 제3국 비밀접촉을 제의했다고 보도한 데 대해 "정부는 북측으로부터 그런 제의를 받은 사실이 없다"며 전면 부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경제성장 1%대 회귀하나…한은, 성장률 내년 1.9%·2026년 1.8% 전망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회복 국면' 비트코인, 12월 앞두고 10만 달러 돌파할까 [Bit코인]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송석주의 컷] 순수하고 맑은 멜로드라마 ‘청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15: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400,000
    • +1.82%
    • 이더리움
    • 4,971,000
    • +4.13%
    • 비트코인 캐시
    • 726,000
    • +4.46%
    • 리플
    • 2,048
    • +6.28%
    • 솔라나
    • 329,900
    • +2.61%
    • 에이다
    • 1,394
    • +3.03%
    • 이오스
    • 1,108
    • +0.54%
    • 트론
    • 279
    • +1.09%
    • 스텔라루멘
    • 675
    • +9.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100
    • +7.81%
    • 체인링크
    • 24,930
    • -0.87%
    • 샌드박스
    • 829
    • -0.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