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적자 공연강행 김장훈, 누리꾼 "자체로 감동이다" 뜨거운 지지

입력 2011-02-11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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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가수 김장훈이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공연을 앞두고 적자 고민에 빠졌다.

김장훈은 10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세상적인 개념을 버리고 살았는데 처음 돈에 대한 두려움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어 “준비한 자리들이 소진돼도 수억 원이 적자다. 소속사 대표가 한숨을 쉬는 걸 보면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하지만 그는 공연에 대한 설렘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그래도 공연만 생각하면 설레는 건 어쩔 수 없다. 예산 때문에 두려운 마음이 있었지만 무대에서 느낄 감동을 그려보면 설레고 전율이 오기까지 한다"면서 "고해성사까지 했으니 오늘부터는 두려움없이 설렘만으로 공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오는 3월 11일 부산 KBS홀을 시작으로 단독 콘서트 '레터 투 김현식'을 개최한다. 이에 애해 김장훈 소속사 측은 "공연을 위해 체코에서 60인조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총 제작비가 12억 원에 달하며 모든 좌석이 매진된다 해도 3억 원 가량 적자가 날 것이다"고 예상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정말 김장훈은 자체가 감동이다" , "김장훈이 있어 살맛난다" , "세상에 김장훈 같은 사람이 있다는 게 축복이다"등 뜨거운 지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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